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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랜드마크GC서] 스킨스게임 최강자 가린다


스킨스게임(총상금 100만달러)이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인디언 윌스의 랜드마크GC에서 열린다.

세계 곳곳에서 스킨스게임이 열리고 있으나 바로 이 대회가 ‘원조’ 스킨스게임. 이번에는 ‘스킨스게임왕’ 프레드 커플스(41)를 비롯해 올 마스터스 챔피언인 비제이 싱(37·피지), 유럽투어 상금왕 출신의 콜린 몽고메리(37·스코틀랜드), ‘유럽의 신성’ 세르히오 가르시아(20·스페인) 등 4명이 참가한다.

지난 83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 대회는 참가 그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다. 매년 가장 상품성과 대중성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기 때문. 첫 대회였던 83년엔 잭 니클로스, 아놀드 파머, 게리 플레이어, 톰 왓슨 등 당대의 톱프로 4명이 참가했었다.

커플스를 ‘스킨스게임왕’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선수가 7차례 이 대회에 참가, 총 197만5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스킨스게임 상금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

커플스는 지난해에 이 대회 기록인 63만5000달러의 상금을 획득, 유독 스킨스게임에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역대 스킨스게임 전적을 보면 잭 니클로스도 무려 9번이나 참가했으나 단 한차례 우승에 그쳤다. 톰 왓슨과 아놀드 파머 또한 각각 6번씩 참가, 한 차례씩 우승에 머물렀다.

천하의 타이거 우즈도 지난 96·97년 2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했으나 상금은 10만달러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데이비드 듀발 또한 두번이나 참가했으나 단 한푼의 상금도 챙기지 못해 스킨스게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도 참가선수들은 몸에 마이크로 마이크를 착용하고 플레이한다. 따라서 경기중 선수들이 주고받는 대화 등이 그대로 중계방송돼 스킨스게임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