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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중기협 김영수 신임회장] 재정자립위한 컨벤션센터 건립


"비록 짧은 임기지만 중소기업계 핵심현안 해결에 주력, 내년 2월 선거에 다시 출마했을 때 '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24일 중소기업협동중앙회 회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김영수 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60)의 당선 소감이다. 김 신임회장 "임기중에 불합리한 선거법을 새롭게 개정할 계획"이라며 "박상희 전 회장의 조기사퇴로 3개월의 잔여임기를 채우기위해 선거를 치르다보니 불합리한 점이 많아 앞으로는 잔여임기가 6개월이내 일 경우는 재선거없이 회장 직무대행 체제가 될 수 있도록 법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임기중 가장 역점을 둘 사업은.

▲현재 중소기업계의 최대 핵심현안은 단체수의계약제 폐지와 중소기업전시관 폐쇄, 외국인고용허가제 도입 등으로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 특히 단체수의계약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장하는 불공정한 카르텔이 아닌 만큼 이 제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앞으로 정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문제해결에 주력하겠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최종적으로 단일 후보로 남았는데 이를 위해 사전 합의가 있었는가.

▲당초 3명의 후보자가 출마했으나 3개월 사이에 2번의 선거를 치러야 하는 과열선거 후유증을 우려한 전준식, 신익철 후보가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용퇴했다. 물론 사전 합의는 전혀 없었으며 두 후보가 독자적인 판단을 내린것으로 안다.

―중소기협중앙회가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 향후 재정자립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지난 38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중앙회 재정자립은 모든 조합원들의 염원이다. 앞으로 임기중 재정자립을 위해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산업자원부에서 경기도 일산에 연건평 10만평 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했는데 이 국제센터의 운영을 중앙회에서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정부 산하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단체규격 및 품질인증제도 심사업무를 중앙회에서 직접 맡아 수수료 등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김 당선자는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전자상거래센터를 건립하고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 폐쇄에 따른 새로운 중소기업전시장 마련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