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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NPL 4조로 줄인다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4 05:24

수정 2014.11.07 11:59


조흥은행은 현재 5조5000억원에 달하는 무수익여신(NPL)을 내년말까지 부실채권 매각과 출자전환,상각 등을 통해 1조4000억원으로 감축하고 여신종합관리시스템(CMS) 등 선진화된 경영 인프라 도입을 통해 선진은행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르네상스룸에서 국내 투자분석가,펀드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올 4·4분기 계획 및 향후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흥은행은 신규로 발생하는 여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신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진은행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달성한 다음 오는 2002년쯤 이업종을 포괄하는 금융지주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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