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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용차 당좌 3147억 서울보증보험 교환돌려


서울보증보험이 삼성상용차로부터 담보로 받은 당좌수표를 전격적으로 교환에 돌렸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26일 “삼성상용차가 지난 24일 대구지법에 파산신청을 냄에 따라 채권·채무가 동결되는 재산보전처분이 나기전에 지난 97년 회사채 지급보증을 서면서 담보로 받은 당좌수표 3147억원을 교환에 돌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퇴출대상으로 분류된 삼성상용차가 당초 보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삼성 계열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재벌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에 따른 부실을 공적자금으로 막아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회사채 대지급을 거부할 뜻을 거듭 밝혔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