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구-대동고속도로 등 4개 민자사업 곧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6 05:24

수정 2014.11.07 11:58


대구∼대동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부산신항,목포신외항 등 민간투자사업이 연내 또는 2001년 초 착공된다. 또 호남복합화물터미널은 2002년까지 착공예정이며 마창대교,서울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마산신항은 사업내용을 신규고시하고 사업자 모집에 들어간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이같은 대규모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으로 2001년에는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민간투자가 올해보다 1조원 정도 늘어난 2조원에 이르러 재정투자 14조원과 함께 전체 SOC투자규모가 1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민자사업추진이 SOC 확충에 따른 물류난 해소와 함께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실업자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민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01년에 2500억원을 민자사업지원예산으로 신규 계상했으며 시공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을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관련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bidangil@fnnews.com 황복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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