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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LPGA]고우순 연장전서 패배…아쉬운 2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6 05:24

수정 2014.11.07 11:58


고우순이 일본LPGA투어 시즌 마지막대회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6000만엔)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고우순은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히비스쿠스G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토털 6언더파 282타로 나가노 아키, 다무라 아키 등과 동타를 이뤄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연장전에서 패했다.

구옥희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8위에, 원재숙은 3오버파 291타로 공동15위에 그쳤다.


올시즌 일본여자골프계에서 구옥희는 3승을 거둬 6928만1930엔을 획득, 후도 유리(1억2044만엔), 나가노 아키(7362만엔)에 이어 상금랭킹 3위에 올랐고 1승을 챙긴 고우순은 4693만6202엔을 받아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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