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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focus―한국전산개발] 인터넷이용 화상 무료통화


‘일반전화 대신 인터넷을 이용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무료로 전화통화를 한다.’

일반매장의 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 전문개발업체로 지난 9월 벤처기업 지정을 받은 한국전산개발이 최근 무료화상 인터넷전화인 ‘아이엔아이텔레콤’(www.initelecom.net)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일반 유선전화 대신 PC에 세트당 6만∼10만원에 달하는 마이크·카메라를 설치한 뒤 아이엔아이텔레콤사이트에 접속해 상대방을 바라보며 통화하는 것으로 관공서 및 일반 시민·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화상전화는 개인 PC에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 없이 이 사이트를 통해 화상통화하는 것으로 카메라가 없을 경우 음성통화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아이엔아이텔레콤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개인전용 전화번호를 부여 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이부섭 사장은“이 화상전화는 회원의 PC전화가 통화중이거나 부재중일 경우 화상메시지도 남길 수 있으며 상대방과 통화 도중에도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일반상점과 사무실·가정등의 경우 이 서비스를 웹카메라와 연결, 외부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해 24시간 볼 수 있는 원격관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이미 경기도내 일부 관공서에는 이 화상전화를 설치, 운영키로 계약을 하는 등 이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산개발은 그동안 동영상을 받기 위해서는 멀티미디어서버 등 별도의 하드웨어가 필요했으나 이를 모두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장은“인터넷상 음성과 영상 압축기술로 통화도중 끊기거나 접속되지 않는 일이 전무하다”며“앞으로 IMT-2000 관련 기술개발에 몰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imic@fnnews.com 【부천=김인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