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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오픈 유치의미] 한국 골프선진국으로 진입


내년 미 LPGA투어 공식대회로 스포츠투데이오픈을 한국에 유치한 것은 한국이 골프선진국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스포츠투데이의 경사를 뛰어넘어 한국 골프계의 위상을 보다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아직 한국에서 미 LPGA투어 공식대회 개최는 시기상조라며 고개를 돌렸던 미 LPGA가 적극적으로 조인식에 나선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한국골프의 실체를 인정한 것이다.

앞으로 최소한 5년동안 국내에서 치러질 스포츠투데이오픈을 통해 한국골프는 세계 최고인 미 LPGA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또한 한국골프는 세계골프계의 중심에서 지구촌 골프계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따라서 한국 골프는 스포츠투데이오픈 유치를 계기로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낡은 틀에서 벗어나 체질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선진대회 운영 및 진행 기법을 배워 국내 대회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금과 같은 대회 개최 수준으론 더 이상 한국 골프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번 대회유치를 통해 한국 남녀 프로골퍼들의 해외진출이 한층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자프로골퍼들은 잘만하면 바로 미 LPGA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만약 스포츠투데이오픈에서 우승시 미 LPGA 프로테스트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미 LPGA투어 시드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 한국선수들에게 있어서 이 대회는 단 한번에 바로 세계적인 선수로 뜰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더욱 중요한 것은 프로골퍼 지망생들에게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국내 여자프로골퍼는 직접 세계적인 선수들과 라운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갤러리들도 수준 높은 경기를 봄으로써 한국골프의 질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