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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시황]강원랜드 삼성SDS큰폭 올라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7 05:24

수정 2014.11.07 11:57


장외시장이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의 동반상승세에 힘입어 강원랜드 삼성SDS 두루넷 등 대표주 중심으로 반등했다.

27일 강원랜드는 지난주 말 대비 8% 상승한 4만3350원을 기록했고,삼성SDS도 5% 오른 2만1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등록 예비심사가 12월6일로 연기됐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두루넷은 코리아닷컴의 MP3닷컴과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두루넷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종가에 비해 무려 20%나 상승하며 단숨에 5000원대를 넘어섰다.

신세기통신도 지난주 내내 이어진 지루한 하락의 터널을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비록 소폭 반등에 그쳤지만 일단 단기급등에 따른 하락추세는 멈춘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기통신은 지난 금요일에 비해 100원 오른 1만1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평창정보통신,메타랜드 등 일부 종목들을 제외한 중소형 개별주들은 27일에도 주가하락이 계속됐다.


전문가들은 “장내시장이 지난주 말에 이어 반등세를 이어가자 장외시장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일단 단기급등에 따른 하락추세는 벗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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