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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6동―북아현동―충정로3가 일대 아파트촌으로 확 바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8 05:25

수정 2014.11.07 11:57


서울 양천구 신월6동 연립주택 밀집지역과 서대문구 북아현동,충정로 3가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변한다.

28일 서울 양천구청은 신월6동 560 15필지에 있는 독수리,일우,영신,장미,부림 등 5개 연립주택 186가구를 철거하고 23∼38평형 443가구로 다시짓는 재건축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서대문구청도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북아현동과 충정로3가 일대 21067평(6만9529㎡)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공람 공고했다.

신월6동 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은 땅 2119평 규모 1단지와 2361평 규모 2단지로 각각 나눠 추진된다.

1단지는 건폐율 22.2%,용적률 274.4%를 적용해 23평형 104가구,33평형 103가구 등 2개동 207가구가 건립되며 2단지는 건폐율 18.4%,용적률 299.9%를 적용해 23평형 82가구,33평형 134가구,38평형 20가구 등 2개동 236가구가 새로 지어질 계획이다.

조합측은 시공사로 벽산건설을 선정했으며 2001년 3월 착공해 오는 2003년 9월 완공된다.

서대문구는 12월2일까지 주민의견 수렴한 뒤 12월초 구 심사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01년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구획결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재개발사업을 북아현3동 3과 충정로3가 3 지역 1만2644여평(4만1732㎡)을 제1지구로,북아현1동 113과 충정로3가 31 지역 8244여평(2만7797㎡)을 제2지구로 나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지구는 건폐율 20%에 용적률 202%를 적용해 14평형 185가구,25평형 132가구,34평형 290가구,44평형 92가구,50평형 28가구 등 총 15개동 727가구가 건설될 계획이다.제2지구는 건폐율 21%에 용적률 215%를 적용해 30평형 98가구,25평형 160가구,34평형 190가구,44평형 32가구 등 모두 7개동 480가구가 새로 지어진다.

/ hanuli@fnnews.com 신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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