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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DVD관련제품 쏟아진다


삼성·LG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들이 휴대형 DVD플레이어와 DVD레코더 등 차세대 DVD 관련 제품을 속속 개발, 이들 제품의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이들 업체들은 50GB이상의 고선명(HD)급 대용량 DVD 기술 개발도 이미 마쳐 DVD 관련 제품이 기존 VCR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꿈의 기록장치’로 불리는 DVD레코더를 개발, 올해말 출시 예정이다.기존 DVD플레이어가 단순 재생밖에 못하는 것에 비해 DVD레코더는 재생뿐 아니라 녹화와 편집, 삭제가 가능하다.

LG전자 역시 DVD타이틀은 물론 일반 아날로그 방송을 DVD화질로 1000번까지 반복 녹화할 수 있는 DVD레코더를 개발, 내년초 출시한다.이에 따라 삼성과 LG는 이미 제품을 출시한 파나소닉·파이오니어 등 일본 전자업체들과 세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삼성·LG전자 양사는 휴대형 DVD플레이어의 개발에도 박차,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LG전자는 지난 10월 TV수신이 가능한 휴대형 DVD플레이어를 개발, 상품화를 진행중이다. 이 제품은 7인치 와이드 TFT-LCD를 채용한 24.9㎜두께의 초박형으로 VCD, 오디오 CD 및 MP3 CD 디스크 등을 모두 재생할 수 있다. 올해 DVD플레이어를 250만대 생산, 세계 4위권에 진입한 삼성전자 역시 현재 개발중인 휴대형 제품을 내년 6월쯤 출시할 방침이다.양사는 내년 휴대형 DVD플레이어 시장 규모가 120만대, 2002년에는 200만대 수준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삼성과 LG는 50GB이상의 차세대 대용량 DVD기술과 규격 개발에도 적극 나서 차세대 DVD관련 제품 시장을 뜨겁게 달굴 태세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