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 파워콤 입찰포기 검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9 05:25

수정 2014.11.07 11:56


LG그룹이 재무구조 개선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파워콤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은 한전 자회사로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파워콤 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한전이 제시한 매각가격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인수후 추가 투자부담이 많다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조만간 파워콤 입찰 참여 여부에 대한 최종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파워콤 입찰에는 당초 SK, LG, 포철 등이 참여업체로 거론됐으나 포철은 이미 참여 포기를 선언한 상태다.

/ aji@fnnews.com 안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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