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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울대 윤계섭 학장] 창조적 연구활동 적극지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중심의 대학이 되는 것이 우리 경영대학의 목표입니다.”

윤계섭 서울대 경영대학장(사진)은 학생들이 여러 학문 분야에서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 차원에서 사회 각 분야로부터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전공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윤 학장은 학생들이 기업과 사회의 중요한 실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무교육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대학의 ‘산학협동 사례연구센터’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900여편에 달하는 국내 최대 분량의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이 사례연구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전남대·제주대·중앙대·충북대 등과 사례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고 이들 대학과 기관에서 개발되는 사례를 수집,널리 보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례개발의 메카로 알려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의 출판부와 계약을 맺고 하버드가 연구한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윤 학장은 경영학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적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경영이론과 경영기법을 이해하고 응용하기 위해 사회과학 전반에 대한 지식과 충분한 외국어(특히 영어) 실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생교육의 개념을 강조했다. 윤 학장은 “미래 경영자를 육성하는 사명감도 중요하지만 최고경영자,정부기관의 고급공무원,군장성,기관의 기관장급 등에게 과학적인 경영기법을 보급시켜 이들이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복잡한 경영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관리능력을 부여하는 것도 사회 전체적으로 보아 효율적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최고경영자 과정이 단순한 사교의 장이 아닌 진정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40주동안 100여가지 강좌를 통해 합숙훈련,사례연구,출석률 강화 등 긴박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