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대통령 귀국…한반도 4자회담등 성과


김대중 대통령은 29일 오후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및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3’회의에서 동아시아협력체 구상을 제안해 각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한·중·일 정상회담에서는 주룽지 중국 총리에게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 재개를 제의, 중국측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또 아세안 각국에 동아시아의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통화 스와프(교환) 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함께 지식정보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른 각국의 빈부격차 문제해소 등도 아울러 촉구했다.

이와함께 김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방문에서 양국 각료급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하는 한편 세계적 권위의 싱가포르 렉처(세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에 참석, 동남아 전역에 생방송된 특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아시아 각국의 협력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동차, 정보통신, 건설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