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지주회사 편입 예정 4개銀 노조 공동투쟁 선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29 05:25

수정 2014.11.07 11:56


평화·광주·경남·제주 등 4개 은행 노조가 금융지주회사에 편입시키려는 정부 방침에 반발, 공동투쟁을 선언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들 4개 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각 은행별로 ‘강제통합 저지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정부 및 은행 경영진에 대해 공동투쟁을 벌일 것임을 밝혔다.


4개 은행 노조는 오는 12월2일에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 앞에서 정부 주도의 강제 구조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구조조정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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