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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2001년 시드권확보 ´위태´


최경주(30·슈페리어)와 청각장애골퍼 이승만(20)이 미PGA 2000년 최종 퀄리파잉스쿨에서 부진,시드권 획득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최경주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토너먼트코스(파72·720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보기 2,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88위에 그쳤다.

이승만은 버디 4,보기 6개로 2오버파 74타로 부진,공동 139위에 머물렀다.

최경주의 경우 내년 시즌 풀시드권이 주어지는 35위권(현재 4언더파)과의 격차가 크지 않으나 일단 남은 라운드에 부담을 안게된 셈이다.

이날 10번홀을 출발한 최경주는 14,16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 뒤 18번홀(파4)에서 그린공략에 실패,더블보기로 무너졌다.

그러나 후반들어 최경주는 1,2번홀에서 다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4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뒷심을 발휘,7번홀(파4)에 이어 8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역시 10번홀부터 출발한 이승만은 11,14에서 버디를 잡아 잘 나가다 15,1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후반들어 이승만은 1,2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았으나 4번홀부터 내리 3연속 보기에 이어 8번홀에서 보기를 추가하며 무너졌다.


토드 바랭거는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토미 톨레스가 9언더파63타로 2위,벤 페르구손이 8언더파 64타로 3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169명의 선수들이 출전,6라운드 10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가려 상위 35위까지는 내년 시즌 PGA투어 풀시드권이,이후 50명에게는 2부 투어인 바이닷컴투어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 msj@fnnews.com 문승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