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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보유부동산 16곳 매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30 05:25

수정 2014.11.07 11:55


농업기반공사는 전국 주요 도시 내 빌딩을 비롯한 자사 보유 부동산 16건(감정가 약 623억원)을 일반인에게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들 매각대상 부동산은 지난 1월 농어촌진흥공사,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가 농업기반공사로 통합됨에 따라 유휴시설로 분류돼 공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된 물건들로서 평가수수료 등 소정의 매각비용을 포함한 감정가격 수준에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판매된다.

농업기반공사의 이번 매각 물건은 판매가격이 시세보다 싸고 공사가 명도책임을 지므로 권리관계가 안전하다. 또한 중개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계약보증금은 매매대금의 10%이며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이 중 매각금액이 크고 수요자가 희망할 경우 1년 이내에서 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업기반공사 부동산관리팀 관계자는 “매각대상 건물은 통합 이전 3개 기관이 사옥 등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빌딩이 대부분”이라며 “임대보증금을 안고 구입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들 매각물건에 대한 상세한 내역은 농업기반공사 홈페이지(www.karico.co.kr)나 공사가 매각대행을 의뢰한 상업용부동산 전문업체 ㈜코르닥(www.kordaq.co.kr)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031)420-3075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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