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도레이새한,2000년 250억 세전이익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30 05:25

수정 2014.11.07 11:55


한·일 합작화섬업체로 1일 창립 1주년을 맞는 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이 올해 4300억원의 매출에 250억원의 세전이익을 냈다.

도레이새한은 창립이후 콘덴서용 고부가가치 필름 개발과 폴리프로필렌 부직포의 수출확대, 일본 도레이사의 글로벌 오퍼레이션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이같은 안정적인 성장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도레이새한은 3억1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이상의 신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도레이새한 관계자는 “폴리에스테르 필름, 폴리에스테르 원사 및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생산이 순탄하게 이뤄졌다”며 “국내 화섬업계 첫 외자유치 및 구조조정이란 도레이새한의 노력이 화섬업계의 불황을 뚫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도레이새한은 지난 99년12월 일본 도레이(TORAY)사가 70%,㈜새한이 30%지분으로 합작사를 설립해 태어났으며 일본 도레이의 글로벌 마케팅력과 기술력, 새한의 원가경쟁력이 결합한 화섬업계 구조조정의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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