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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슈퍼엑스포´ 도쿄하늘에 팡파레


‘새로운 한국과의 만남’을 주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일본방송협회(NHK), 아사히신문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한?일교류제(코리아 슈퍼 엑스포)가 지난달 30일 오전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황두연 KOTRA 사장과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 최상용 주일대사, 김상하 한일경제협회장 등 한국측 관계자와 하다케야마 노보루 일본무역진흥공사(JETRO)이사장, 히라누마 다케오 통산성 대신, 후지무라 마사야 일한경제협회장, 칸노 히로부미 NHK 부회장, 하코시마 신이치 아사히신문 사장 등 일본측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98년 김대중 대통령과 고 오부치 당시 일본 총리가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 선언’을 통해 오는 2002년까지 해마다 양국에서 교류제를 동시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내년에는 10월 오사카에서,오는 2002년에는 4월 도쿄에서 각각 개최된다. 일본측도 JETRO 주최로 내년 2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한교류제(재팬 페스티벌) 첫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테마플라자, 드림월드, 차밍월드, 조이월드 등으로 구역을 나눠 각종 산업과 지방특산물, 관광, 문화·예술, 생활상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테마플라자에서는 양국교류의 현황과 미래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현대미술전, 한일전통예능경연, 한국궁중무용과 오키나와 전통무용, 탈춤.사물놀이 등 양국의 문화를 선보였다.

또 드림월드에는 한국명장관, 119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유망기업관,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 삼성재팬 등이 참가하는 대기업관, 영화관 등을 설치해 한국의 전통·첨단·벤처산업 등을 망라해 선보이고 있고 차밍월드에서는 지방자치단체별 관광자원과 투자조건, 문화재, 레저 등이 전시되고 있다.


조이월드에서는 일본의 가수겸 탤런트인 야마구치 사야카, 한국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영화 ‘쉬리’의 김윤진 등이 참가한 가운데 패션쇼가 열렸고 한국 전통혼례식이 치러졌다. 동대문·남대문 패션도 전시됐다.

황두연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는 상품 위주 전시회가 아닌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포함된 종합전시회”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15만명의 일본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