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전 파업방지 당정회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30 05:25

수정 2014.11.07 11:55


민주당 노동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김원기)는 지난달 30일 오전 국회에서 김호진 노동부장관과 장영철 노사정위원장, 조성준 당 노동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문제 등 노동현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전력 민영화에 따른 노조의 반발을 최대한 설득, 파업을 막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당정이 긴밀히 협조, 노동계 설득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한전 파업이 예고된 오는 4일 이전에 다시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40시간 근로시간단축 문제를 비롯한 노조전임자 인건비 지급문제, 복수노조 허용 문제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노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합의를 도출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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