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아시아펀드는 정부가 해외투자자들의 한국주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로 설립해 지난 91년 4월 발행을 허용한 외국인 전용 주식형 수익증권이다.
이같은 목적으로 설립된 펀드는 코리아아시아펀드에 앞서 지난 84년에 생긴 ‘코리아펀드’와 85년 조성된 ‘코리아유로 펀드’가 있다.
코리아아시아펀드는 HSBC에셋매니지먼트와 현대증권,굿모닝증권 등이 출자해 홍콩에 설립한 운용회사인 ‘코리아아시아펀드매니지먼트’에서 운용을 맡아왔다. 투자자의 90%이상이 유럽계자금이며 펀드는 런던거래소시장에 상장돼 거래돼 왔다. 코리아아시아펀드는 지난 3월말 1억8000만달러의 투자이익을 얻으며 런던거래소에서 한때 주가가 34달러까지 올랐지만 최근에는 2달러대에서 거래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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