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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월드챌린지 1R] 가르시아,7언더 단독선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1 05:26

수정 2014.11.07 11:55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사진)가 윌리엄스월드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35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CC(파72·7025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마스터스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데이비스 러브 3세는 5언더파 67타로 3위에 랭크됐고 대회 주최자이자 세계랭킹1위 타이거 우즈는 4언더파 68타로 프레드 커플스와 나란히 4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톰 레이먼은 2언더파 70타로 6위, 허리부상에서 복귀한 데이비드 듀발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마크 오메라와 공동 10위에 그쳤다.

가르시아는 이날 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뒤 14번홀부터 4홀연속 버디를 잡는 등 안정된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이글 1, 버디6,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미PGA 비공식대회로 펼쳐지는 이벤트성의 이 대회는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세계랭킹 상위선수 10명과 초청선수 2명 등 모두 12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치며 수익금은 주니어골퍼 육성을 위해 타이거 우즈재단에 기탁된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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