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南·北·러 철도 실무협의체 본격화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1 05:26

수정 2014.11.07 11:54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사업에 따른 군사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제2차 남북 군사실무 회담이 오는 5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남북 군사 실무회담 북측 단장인 유영철 대좌(대령급)는 1일 남측 수석대표인 김경덕 준장(육사 30기) 앞으로 보내온 전화통지문을 통해 “귀측의 회담(개최 일정) 제의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한은 1차 회담에서 교환한 철도 및 도로공사 계획안과 비무장지대(DMZ)내에서 공사 인력,작전부대간 우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공동규칙’안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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