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숭민그룹은] SMK 모기업으로 11개 계열사 구성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3 05:26

수정 2014.11.07 11:54


숭민그룹은 다단계 판매회사인 SMK를 모(母)회사로 하고 자기의료용품 제조업체인 숭민산업과 수출대행회사인 숭민양행 등 11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지난 95년 7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다단계 판매법인 제5호로 탄생한 SMK는 그룹의 모기업이자 뼈대로 유통업체다. 지난해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만큼 유통에 관한한 확실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제품은 숭민산업에서 생산한다. 숭민산업은 일본의 ‘재팬 라이프’와 기술제휴 관계를 맺고 패드·이불·소품류 등 여러가지 자기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주역이다.


숭민양행은 그룹 전체의 해외수출을 대행하는 업체이면서 충북 음성에 최첨단 생산라인을 갖추고 자기류 제품의 생산과 신기술개발에 주력하는 업체다.


99년 6월 창립한 숭민프로모션은 유망한 권투선수를 발굴, 육성해 세계프로권투계에 진출시키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 여성축구팀도 창단, 박종환 감독을 영입하기도 했다.
한편 숭민그룹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숭민문화예술단도 운영하고 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