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7715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국제 공개입찰을 통해 투자금융전문회사인 리먼브러더스와 론스타에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매각된 부실채권은 법정관리·화의 등을 통해 생긴 특별채권과 일반채권,리스사 대출채권으로 구성된 무수익여신으로 낙찰금액은 7715억원의 57%선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부실채권 매각을 포함해 지난 9월말 현재 5조4644억원(14.8%)인 고정 이하 여신규모를 연말까지 3조7274억원(10.7%)선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