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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초점] 韓銀 11월 금융동향 발표 外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3 05:26

수정 2014.11.07 11:54


■증권금융

지난주 국회가 40조원에 달하는 공적자금 추가 조성을 승인함에 따라 금융구조 조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목요일)에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환율급등 등 대내외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금융시장 동향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

IMT-2000 사업자 선정의 관건이 되는 비계량평가가 5일(화요일)부터 시작된다. 비계량평가에는 총점 102점중 83점이 걸려있어 이곳에서 사실상 당락이 결정된다. 통신사업자들은 심사위원 선정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산업

한전 민영화 문제가 여전히 쟁점으로 이어질 전망. 이와함께 이번주부터 본격 공장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대우차의 처리문제에도 관심이 쏠린다.대우차는 노사가 법정관리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지만 고강도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아시아나 항공사 노조가 5일(화요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어 파업결정 여부가 주목된다.

■부동산

서울 11차 동시분양 아파트 3191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7일(수요일)부터 시작된다.이번 분양은 전용 25.7평 이하 중소형 평수가 전체물량의 78%를 차지해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1순위자 뿐만 아니라 2,3순위 수요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국제

미국을 비롯해 호주·독일 등이 이번주 고용 동향을 발표한다.
독일은 경기침체로 인해 10월중 일자리수가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현재 8.9%까지 치솟은 상태다.
미국 경제의 경착륙 조짐이 완연한 가운데 세계 경제도 하강국면을 맞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주 발표되는 고용 동향이 이를 판가름할 주요 자료가 될듯.

■정치

국회는 이번주부터 101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나 예산 삭감규모 및 조정 범위, 예산안 처리시점 등 쟁점을 놓고 여야간 입장이 맞서 처리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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