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년 3월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여객운송 운영상황실’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황실은 지난 10월부터 이뤄지고 있는 각 부문별 시험운영 결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또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업무협조와 신공항환경에 대한 숙지 및 향후 세부운영 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공항운영 관련 부서 직원들이 상주하게 된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대한항공측은 “여객관련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사전 점검차원의 성격이 강하다”며 “상황실은 신공항 이전준비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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