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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A개정 협상 4일째…일부 진전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4 05:27

수정 2014.11.07 11:53


한국과 미국은 4일 서울시내 방배동 외교협회에서 열린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협상 4일째 회의에서 3개 분야의 공동 실무초안 작성에 들어가는 등 일부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형사재판관할권 분야는 지난 10월 작성된 실무 공동초안을 토대로 의견을 좁혀가고 있고 나머지 5개 분야중 3개 분야에서 공동 실무초안이 마련될 것 같다”면서 “5일부터는 공동 초안을 토대로 본격적인 절충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오는 7일까지 협상을 계속한 뒤 그 결과와 향후 협상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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