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제(삼성생명)가 뒤늦게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의제는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76㎏급에서 동메달을 땄으나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더 레이폴트(독일)가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지난 10월 2위로 승격된 뒤 5일 은메달을 건네 받았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체육회 이사회 후 은메달 시상식을 마련해 문의제의 선전을 치하했다.
한편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대한체육회장 후보추천위원으로 이덕분(여·세종대 예체능대학장) KOC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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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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