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1년 설비투자 3.7% 축소˝…産銀,2828개사 전망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5 05:27

수정 2014.11.07 11:52


2001년도 국내 민간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산업은행이 발표한 ‘2001년 산업설비 투자 전망’에 따르면 2001년도 국내 주요 2828개 민간기업의 설비투자 계획은 47조9423억원으로 올해의 49조7988억원에 비해 3.7%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 관계자는 “고유가 지속과 국내소비 둔화세,미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으로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기업들이 2001년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업 투자계획이 올해보다 96.9%나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해운(-68.7%),편조업(-63.0%),플라스틱(-54.4%),가구 및 기타제조업(-52.1%),철도(-50.9%) 등의 순이었다.


산은은 “이들 업종 외에도 구조조정중에 있는 자동차와 섬유,정유 등 다수 업종에서 2001년 투자계획규모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특히 초기 집중투자 특성이 있는 통신업의 경우 올해 투자가 집중됨으로써 2001년에는 상대적으로 투자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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