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웅전기산업 ´홍삼중탕기´ 특허기술대전 대통령賞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6 05:27

수정 2014.11.07 11:52


대웅전기산업의 홍삼중기탕이 올해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 또 베스트코리아의 브라운가스발생기와 영국전자의 산불감시시스템이 국무총리상을,한독화장품의 발모촉진제 스펠라707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사무총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들 업체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00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상을 받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대전에서는 발명가·중소기업·대기업·연구소·대학 등 104개사에서 선정된 123점의 발명품이 전시되며 104점이 우수발명으로 수상한다.

◇대웅전기산업 홍삼중탕기=4∼6년 된 수삼·백삼을 이용해 가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홍삼액을 만들어 복용할 수 있게 했다. 수삼을 찐 후 물속에 담가 일정시간 가열해 조리물에 존재하지 않는 말톨성분 등 홍삼특이 성분을 함유한 홍삼액을 제조할 수 있게 했다.
홍삼액 제조시 홍삼 성분의 손실과 약 냄새의 외부유출이 없고 장기간 보온 복용이 가능하다.

◇베스트코리아 브라운가스발생기=전극판을 각각 외부로 돌출시켜 내부에 전해질을 형성하므로 공냉식에 의해 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게 했다. 종전 전해조와 달리 연속적으로 장시간 운전이 가능해 이로부터 나오는 가스로 보일러 등의 연로로 사용이 가능하다. 가스용접 및 절단·보석세공·유리가공·열처리 등에 이용되며 올해 6억50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영국전자 산불감시시스템=자동으로 디스플레이되는 확대면을 통해 사고발생 지점의 지명·위치값·상황을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골짜기가 많은 노년기지형에서 산불을 감시하는데 필수적이다.
국내 시장규모는 30억원 정도며 향후 3년간 2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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