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자상거래·생물·환경도 KS로…제 1회 표준의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7 05:27

수정 2014.11.07 11:51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7일 ‘제1회 표준의 날’ 행사를 열고 산업 표준(KS)을 향후 5년내 선진국 수준의 국가 표준제도로 확립하기로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 박광태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정몽구 한국표준협회장 등 관련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21세기 표준 정책 비전’과 ‘남북한 산업 표준 체제 비교’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최근 국제 규격으로 채택된 삼성전자의 MPEG-2(동영상 압축기술) 기술에 대해 ‘글로벌 베스트’ 인정서가 수여됐다.삼성전자의 MPEG-2는 연간 1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또 표준화를 선도하는데 공이 큰 중앙대 김준년 교수 등 8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기술표준원은 오는 2004년까지 전자상거래와 생물·환경 등 신수요 기술을 포함,KS를 1만2000종으로 확대하고 국제 기준과의 통일 비율을 현재 5.6%에서 6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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