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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생물·환경도 KS로…제 1회 표준의날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7일 ‘제1회 표준의 날’ 행사를 열고 산업 표준(KS)을 향후 5년내 선진국 수준의 국가 표준제도로 확립하기로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 박광태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정몽구 한국표준협회장 등 관련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21세기 표준 정책 비전’과 ‘남북한 산업 표준 체제 비교’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최근 국제 규격으로 채택된 삼성전자의 MPEG-2(동영상 압축기술) 기술에 대해 ‘글로벌 베스트’ 인정서가 수여됐다.삼성전자의 MPEG-2는 연간 1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또 표준화를 선도하는데 공이 큰 중앙대 김준년 교수 등 8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기술표준원은 오는 2004년까지 전자상거래와 생물·환경 등 신수요 기술을 포함,KS를 1만2000종으로 확대하고 국제 기준과의 통일 비율을 현재 5.6%에서 6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