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미주제강 채권단, 경영진 3면 퇴진 가결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7 05:28

수정 2014.11.07 11:51


미주제강 채권단은 박상희 회장과 김우소 사장, 김옥배 전무 등 3명의 경영진을 퇴진시키기로 했다.


채권단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은행 본점에서 22개 채권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박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퇴진을 78.81%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채무재조정과 전환사채 인수 안건도 모두 71.74%로 부결됐으나 오는 15일 이전에 협의회를 개최해 다시 논의키로 했다.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경영진 3명의 퇴진과 함께 미주제강의 공장 4곳중 수익성이 나지 않는 전남 순천공장의 매각도 공식요구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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