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정부, 내년 초 개혁부진 공기업 임원 문책 방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7 05:28

수정 2014.11.07 11:50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정부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진행중인 공기업 경영실태에 대한 종합평가를 마친 뒤 내년 초 이를 토대로 공기업 사장 등 임원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정부혁신추진위원회가 공기업 경영계획서와 감사원 지적사항의 이행 여부, 구조조정 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연말께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내년 초께 공기업 경영진 인사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영실태 평가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는 공기업 사장 및 임원은 내년초 임기에 관계없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 kreon@fnnews.com 조한필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