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주)새한 관련 은행외환업무 정밀검사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7 05:28

수정 2014.11.07 11:51


금융감독원은 ㈜새한의 수입신용장(L/C)을 통한 편법자금조달과 같은 사례가 추가로 있는지를 가리기 위해 모든 은행의 외국환업무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새한에 신용장을 개설해준 한빛·조흥·신한·한미·하나 등 5개은행이 ㈜새한의 편법자금조달 과정에 대주주 등 관련자들의 위법혐의가 있는지를 조사하도록 요구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7일 “㈜새한처럼 편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주식투자 등 용도외 목적으로 무역금융을 악용하는 행위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새한에 신용장을 개설해준 은행들에게 대주주 등의 위법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실물거래가 없는데도 신용장을 이용해 기업들이 자금조달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은행외환업무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이같은 부분을 집중감시할 수 있도록 세부지침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은 ㈜새한의 편법자금조달 여부를 가리기 위해 5개 은행에 대해 특별검사를 지난 6일 마쳤으며 ㈜새한의 편법자금조달규모는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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