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車보험만 전문 취급…´코리아…´예비허가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8 05:28

수정 2014.11.07 11:50


자동차보험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단종 보험회사가 우리나라에도 생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코리아디렉트자동차보험(가칭)이 신청한 자동차보험사업 영위에 대한 예비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단종보험사는 자본금 300억원이상이 필요한 기존의 손해보험사와 달리 200억원이상이면 설립할 수 있으며 선진국엔 이미 보편화돼 있다.

코리아디렉트자동차보험은 자본금 200억원으로 보나비젼(지분 8.5%)과 한국전자인증(8.5%),이들 회사의 대표인 신홍식씨(지분 17.5%),이스라엘 보험사인 IDI(지분 35%)가 공동투자했다.
이밖에 미국 유태계 벤처캐피털 회사인 카발로캐피털도 6억원을 투자,지분 3%를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디렉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업은 내년 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사고보상에 대해서는 손해사정인협회와 디렉트손해사정(가칭)이라는 보상전문 자회사를 설립,이를 전담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디렉트는 기업이미지통합(CI)작업을 통해 사명을 ‘디렉트자동차보험’으로 바꿀 계획이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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