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대우 비협약채권액 자산공사 매각 결정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8 05:28

수정 2014.11.07 11:50


㈜대우 채권단은 8일 오후 3시 한빛은행 본점에서 13개 채권금융기관이 모인 가운데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현재 9800억원에 달하는 비협약채권자의 채권액을 32.3%로 낮춘 뒤 전액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또 ㈜대우의 연내 분할이나 출자전환이 시간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조세특례제한법의 연장을 채권단 공동명의로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채권단은 ㈜대우를 무역-건설-잔존회사 등 모두 3개 법인으로 분할할 예정이었지만 비협약채권자들이 채권 전액보장 등을 이유로 분할 이의제기를 하는 바람에 법인분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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