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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産 유가 7개월내 최저치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08 05:28

수정 2014.11.07 11:50


8일 두바이산 유가가 5월초 이후 7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산 유가는 배럴당 내년 1월 인도분이 23.33달러,2월 인도분이 24.44달러로 전날에 비해 0.51∼0.62달러 떨어지면서 지난 5월2일 23.95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2월 인도분 27.51달러,내년 1월 인도분 27.63달러로 전날보다 0.52달러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내년 1월 인도분 29.37달러, 2월인도분 29.00달러로 0.31∼0.50달러 내렸다.

이날 석유 시장은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 사태와 미 북동부 한파 등 요인에도불구하고 원유 수급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에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석유 전문가들은 “두바이산 유가의 경우 중동 지역 사태 등 다소 불안한 변수가남아 있긴 하지만 급격한 상승없이 배럴당 24∼25달러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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