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이 좀처럼 매기가 호전되지 않은 가운데 조정양상을 이어갔다.
8일 장외시장은 종합주가지수 및 코스닥지수가 오름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향을 전혀 받지 못했다.
이번주 반등세를 보이며 장을 주도하던 강원랜드도 이날에는 주가가 떨어져 투자심리 악화에 일조했다.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625원 하락했다.
반면 두루넷 및 삼성SDS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루넷은 지난 5일 주가가 17%나 폭락하기도 했지만 3일 연속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4900원대를 회복했다.
이번주 소폭 상승세를 이어오며 견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삼성SDS는 이날도 주가가 225원 상승해 연 4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모바일 인터넷게임 시장 진출을 표명하며 주가강세를 지속하던 인츠닷컴은 2일 연속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3W투어는 매수 및 매도주문마저 자취를 감췄고,후이즈 훈테크 등은 매도주문만 나와있는 등 투자자의 외면을 받은채 거래가 이뤄지지 못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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