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0일 오후 상호신용금고 유동성 지원대책을 포함한 금고 안정화대책
을 발표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예금인출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호신용금고의 안정
화 대책을 10일 오후 3시 발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고질적인 유동성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금고에 사전 유동성을 지원하
고 영업정지시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부실금고에 대한 영업정지시 고객의 거래가 불편없이 지속될 수 있
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처럼 금감원이 금고안정화대책을 서둘러 마련키로 한 것은 자산규모 업계 3
위인 동아금고(서울)가 영업정지되면서 우려되고 있는 금고업계의 `부도 도미노
현상'을 막아보자는 취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copyright(c) 2000 YONHAP NEWS AGENCY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