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사이버 증시 예측―12월 11∼15일]고객예탁금 4%정도 등가 할 듯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0 05:28

수정 2014.11.07 11:50


◇긍정적 시나리오=환율은 공기업들의 달러매도물량,일반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외국인 주식시장 순매수 규모 확대 등으로 점차 안정돼 가고 있다. 이번주 역시 1180원대에까지 추가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도 30달러 고공행진을 마감하고 30달러 이하에서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가는 이번주 28.70달러선까지 추가하락이 가능해 보인다.

미국 증시는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나스닥이 2500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고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아직 상존해 있어 조정 후 4% 정도 재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연중최저치에 접근한 고객예탁금은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4%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부정적 시나리오=대만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환율 급등에 대한 불안은 상존에 있다. 1220원까지의 추가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국제유가는 연일 하락세를 기록해 30달러 이하로 떨어졌지만 차트상 반등의 기미가 보이며 동절기 증산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와 다시 30달러 선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증시는 연일 큰 폭의 급등락을 시현함으로써 경제 일반에서 경착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고 실적악화라는 고질병이 미 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돼 4% 정도의 하락이 예상된다.


고객예탁금은 더블위칭데이에 대한 불안과 국내 경제 악화로 인해 현 상황보다 더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