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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2001년 수출자금등 11조 20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11일 ‘2001년도 업무계획’을 확정, 내년 한햇동안 신규자금으로 8조원을 공급하고 3조2000억원의 보증사업에 나서는 등 총 11조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국내 경제의 중장기적 성장기반 확충과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수출자금으로 내년에 7조7500억원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또 기업의 대외진출 지원과 수출확대에 따른 원재료 수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투자자금 1000억원 ▲수입자금 1000억원 ▲대외경협자금 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주 강화를 위해 총 3조20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