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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국제회의 개막…35개국 250여명 참석


아시아·태평양지역 반부패 국제회의가 11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35개국 대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안병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정부의 부패방지 의지는 확고하며 교육·예산·정부보조금·조달·지방행정 등 7대 취약분야에 대한 부패방지대책을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회의를 통해 다양한 부패방지 전략과 수단이 논의됨으로써 아·태지역 부패척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관하는 반부패 국제회의는 지난해 마닐라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으로,이번 서울회의에서는 ‘21세기 공공·민간부문의 반부패 전략’을 주제로 각국의 부패방지 사례를 소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