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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국제회의 개막…35개국 250여명 참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1 05:29

수정 2014.11.07 11:49


아시아·태평양지역 반부패 국제회의가 11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35개국 대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안병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정부의 부패방지 의지는 확고하며 교육·예산·정부보조금·조달·지방행정 등 7대 취약분야에 대한 부패방지대책을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회의를 통해 다양한 부패방지 전략과 수단이 논의됨으로써 아·태지역 부패척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관하는 반부패 국제회의는 지난해 마닐라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으로,이번 서울회의에서는 ‘21세기 공공·민간부문의 반부패 전략’을 주제로 각국의 부패방지 사례를 소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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