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조성하는 10조원 규모의 2차 채권형펀드 은행별 분담액이 확정됐다. 2차 채권형펀드에서 은행이 분담하기로 한 규모는 5조원으로 국책은행이 3조원,5개 우량시중은행이 2조원 등이다.
은행별로는 산업은행에 1조3500억원,농협에 1조원,기업은행에 6500억원 등 총 3조원이 책정됐다. 우량 시중은행에는 주택 6825억원,국민 6731억원,신한 2754억원,하나 1914억원,한미 1776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같은 분담비율이 최근 확정됐으며 이같은 분담액을 한꺼번에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당초 정한 15일,22일,연말까지의 조성비율에 따라 나눠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일 기업자금대책을 통해 연내에 10조원의 2차 채권형펀드를 조성하되 15일까지 3조원,22일까지 3조원,연말까지 4조원을 각각 조성키로 했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