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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지수관련 대형주 상승장 주도


코스닥시장이 5일 연속 상승하며 지수 7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는 15일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과 나스닥지수선물이 상한가까지 폭등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대폭 호전됐다.

한통엠닷컴·LG텔레콤 등의 상한가를 비롯해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상승장을 주도해 나갔고 외국인과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됐다.

결국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70포인트 상승한 71.11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8922만주를 기록해 지난주말보다 줄었으나 거래대금은 1조2808억원을 기록,지난주말보다 소폭 늘어났다.
시장전문가들은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68억원과 23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견인한 반면 기관들은 17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가로막았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8개를 포함해 297개를 기록했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256개를 나타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