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우종합기계,지게차 해외계약 호조 11월 2000대 月최대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2 05:29

수정 2014.11.07 11:48


대우종합기계는 지게차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1월 판매량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월 2000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99년에 월평균 1300대, 올해는 10월까지 월평균 1500대를 팔았으나 10월말 회사분할 이후 해외 대형계약이 잇따라 체결돼 지난 11월에는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내수 점유율이 50%가 넘는 상황에서 월마트, 코카콜라 등 대형업체와의 계약이 잇따라 미국 및 유럽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대우기계는 분석했다.


대우기계는 올 지게차 판매목표인 내수 4000대 및 수출 1만4000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수출 목표를 올해보다 15%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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