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새한 김영태회장 취임…경영 정상화 의지다져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2 05:29

수정 2014.11.07 11:48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중인 ㈜새한은 12일 김영태 대표이사 회장과 강관 대표이사 사장 등 신임 수뇌부의 취임식을 갖고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장과 채권단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자구노력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새한의 노하우와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여 경영활성화에 매진하자”고 말했다.이에 앞서 새한은 11일 임시주총을 갖고 김회장과 강사장 등 3명의 상근임원과 3명의 사외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김회장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시러큐스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제기획원 차관, 한국토지개발공사장, 한국담배인삼공사장,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역임했다.강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코오롱 전무이사, 코오롱전자 대표이사 사장,코오롱유화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