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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산 영농법인 설립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3 05:29

수정 2014.11.07 11:48


현대건설은 일반인과 현대건설 임직원이 간접투자 형식으로 농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대 서산 영농법인’ 설립신고를 서산등기소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대여금 명목으로 영농법인에 출자하면 영농법인은 이 돈으로 농지를 매입, 운영한 뒤 수확실적과 출자지분에 따라 배당(보장수익률 4.5%)을 실시하게 된다.
투자유치 목표액은 500억원으로 약 200만평(평당 2만5000원)을 매입할 수 있는 규모라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현대건설은 투자유치 차원에서 일반인 직접 매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금에 해당하는 농지면적 만큼 근저당 설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설립형태는 농업회사법인중 합자회사로 자본금은 1억원이며 현대건설은 공정거래법 규정에 따라 20% 미만에서 출자할 예정이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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