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부투자기관 사장·감사 2001년 보수동결 동참 결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3 05:29

수정 2014.11.07 11:47


정부 고위직의 내년 보수동결에 이어 정부투자 및 출자기관 사장과 감사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한국전력·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13개 정부투자기관과 7개 정부출자기관사장과 감사들은 내년 보수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내년 급여 인상분을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로 전화 연락을 갖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동결에 참여한 정부투자기관은 한국전력·도로공사·토지공사·조폐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농어촌진흥공사·무역진흥공사·석탄공사·광업진흥공사·석유공사·주택공사·수자원공사·관광공사 등이며 출자기관은 가스공사·담배인삼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지역난방공사·한국감정원·대한주택보증·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행정부 장·차관급 공무원과 1급 독립기관장 254명의 내년 보수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 idangil@fnnews.com 황복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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