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與野 부시 당선확정 성명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2.14 05:29

수정 2014.11.07 11:47


여야는 14일 공화당 조지 부시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확정에 대해 각각 성명을 내고 미국의 새 행정부에서도 한·미 우호관계가 유지·발전하기를 기대했다.


민주당 박병석 대변인은 “새로 출범하는 부시 정부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위해 기여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한·미관계에서도 오랜 우호관계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공화당은 한반도 정책에서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입장을 최우선 고려해왔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우리도 부시 행정부와의 원활하고 변함없는 공조의 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 당선자와 공화당은 이제 자신감을 갖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평가하고 기꺼이 동참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치형 서지훈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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